세계수를 보호하라 //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세계수의 가지에서는 과일이 아닌 작은 행성이 사과처럼 열리며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각 세계마다 어마어마하게 농축된 힘이 들어 있는데, 펠드레이크는 그 힘을 얻으려 한다. 기사 3인방이 펠드레이크를 쫓아 이탈리아에 와서 세계수를 오르자, 펠드레이크는 나무의 흰개미들을 코뿔소만한 괴물로 만들어 버린다. 세계수에 사는 로마 신들은 사실 평화로운 정원사이거나 나무꾼이어서 흰개미들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기사들이 살충제 역할을 확실히 해야 한다. 만약 3인의 기사가 실패하면, 모든 세상을 연결하는 세계수를 흰개미들이 다 먹어 버려서 나뭇가지에 매달린 세상이 전부 멸망할지도 모른다. 21분 · 2019-01-10